주택도시기금 전월세 보증금 대출 | 중기청 청년버팀목 자격, 금리, 한도까지 총 정리

23년 4월 기준으로 작성했어요.

◼︎ INTRO : 주택도시기금 전월세 보증금 대출 총 정리

 

 최근에 어쩌다보니 연말에 이사를 하게 되어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을 상황이 생겼어요. 사실 그동안 대출이라곤 카카오뱅크에서 비상금 대출을 받은게 전부였던지라, 알고 있는 내용이 거의 없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알게 된 내용들을 정리하여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전월세 보증금 대출의 경우에는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하는 상품과 일반 시중은행의 상품 중에서 고르면 되는데요. 전자의 경우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기준이 까다로워서 다 맞추기에 어려울 수도 있어요. 일반 시중은행의 전월세 보증금의 경우에는 조금 더 수월하게 빌릴 수 있지만 주택도시기금 상품과 비교하여 금리가 비교적 높은 편이죠.

 

 집을 구한다는 건 정말 생각보다 큰 돈이 들어가는 것이므로, 시간을 투자해서 지금 나의 기준에 맞는 가장 낮은 금리의 상품을 찾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 오늘은 주택도시기금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 상품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각 상품마다 어떤 조건에 만족해야 하는지 하나씩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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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이라면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중기청으로 불리는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은 중소·중견기업의 직원 혹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청년창업 지원을 받고 있는 청년창업자라면 지원받을 수 있어요. 단, 연소득이 3,500만원(부부합산 5,000만원) 이하의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여야 하고, 순자산가액이 3억 6천 1백만원 이하여야 해요. 또한,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자여야 해요. 

 

대출 대상

•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의 청년
• 연소득 3,500만원(부부합산 5,000만원) 이하
• 중소·중견기업 직원 또는 청년 창업자
• 순자산가액 3.61억원 이하
• 무주택 세대주(예비세대주 포함)

중기청의 조건은 아주 까다롭지만,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의 금리는 1.2%로 매우 낮아요. 관리비 수준의 이자만 내면 전세금 대출 이자를 낼 수 있는 것이죠. 단, 1회 연장 시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조건에 미충족한 것이 확인되면 2회 연장 이용시부터 버팀목전세자금대출 기본금리(변동금리)가 적용돼요.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의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에요. 최초 2년 이용 가능하며, 총 4회 연장하여 최장 10년까지 이용 가능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에요. 최장 10년 이용 후 연장시점 기준으로 미성년 1자녀당 2년 추가가 가능해서, 이 조건까지 만족할 경우엔 최장 20년 이용 가능해요.

 

상환 방법은 일시 상환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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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라면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대출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은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부부합산 시에도 5,000만원의 이하)인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어요. 단, 신혼부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다자녀가구 등의 경우엔 6,000만원 이하까지 자격이 돼요.

또한,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하며, 2023년도 기준 순자산가액이 3억 6천 1백만원을 넘으면 안 돼요. 

 

대출 대상

•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의 청년
• 연소득 5,000만원(부부합산 5,000만원) 이하
  (단,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의 경우 6,000만원 이하)
• 순자산가액 3.61억원 이하
• 무주택 세대주(예비세대주 포함)

 

주택도시기금의 청년 버팀목의 대출 한도는 최대 2억원 또는 전세금액의 80% 이내 중에서 더 작은 금액으로 산정되어 빌릴 수 있어요. 이때 갱신계약일 경우, 전세대금이 증액되면 증액 후 총 보증금의 80% 이내로 계산해요. 청년 버팀목도 최초 2년 이용 가능하며, 4회까지 연장을 하면 최장 10년까지 빌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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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버팀목의 대출 금리는 혼자 혹은 부부합산 소득에 따라서 1.5%에서 2.1%까지 다르게 적용돼요. 중기청에 비하면 금리가 조금 높긴 하지만, 한도도 그만큼 높아지기 떄문에 집을 구할 때 선택지가 훨씬 더 많아진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 둘 다 자격이 된다면, 특히 수도권에 거주를 한다면 청년 버팀목으로 집을 구하는 경우가 더 많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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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소득 5,000만원 이하, 하지만 청년이 아니면 버팀목전세자금 대출

 

만 34세가 지난 경우라면, 중기청과 청년 버팀목의 대상이 아니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너무 실망하실 필요는 없어요. '버팀목전세자금'의 경우 나이에 상관 없이, 혼자 혹은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원 이하 / 순자산 3.61억원 이하 / 무주택자라면 빌릴 수 있어요. 청년이고 아니고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죠?

 

대출 대상

• 연소득 5,000만원(부부합산 5,000만원) 이하
  (단,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의 경우 6,000만원 이하)
• 순자산가액 3.61억원 이하
• 무주택 세대주(예비세대주 포함)

 

대출 한도 (다음 중 더 작은 금액으로 산정)

•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일반 가구 : 1억 2천만원
• 수도권 외 일반 가구 : 8천만원
•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2자녀 이상 가구 : 3억원
• 수도권 외 2자녀 이상 가구 : 2억원
• 일반가구 : 전세금액의 70% 이내
• 신혼부부, 2자녀 이상 가구 : 전세대금의 80% 이내

 

일반 버팀목의 경우대출한도가 지역/가구 유형에 따라서 달라져요. 일반 보팀목은 최초 2년에 4회까지 연장 가능해서, 최장 10년까지 대출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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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버팀목의 대출 금리도 부부합산 연소득, 그리고 임차보증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 되는데요. 자세한 대출 금리는 위의 표를 확인해주세요.

 

이렇게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하는 전월세 대출 상품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자격에 따라서 한도나 금리가 케이스에 따라서 다르기 떄문에 자세하게 본인의 자격을 자세히 확인하는 게 좋아요.

 

조건이 까다롭지만, 자격만 된다면 시중 은행에 비해서 훨씬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어서 인기가 좋은데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들, 연봉이 높지 않은 중소기업 직장인들이라면 꼭 누르시길 바랄게요. 특히 독립하고 싶은 청년들! 

 

하지만 중기청, 청년 버팀목 등의 조건이 맞지 않는다면, 일반 시중 은행들의 상품들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이런 것들은 나이, 소득 외에도 신용점수나 부채, 직업 등 다양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한도와 금리가 측정되기 때문에 정말 여러 은행을 발품 팔아야지만 제일 이득이 되는 상품을 고를 수 있어요. 언젠가 시중은행 상품들도 비교하는 포스팅을 작성해볼게요. (과연?)

 

 

내용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들 열심히 벌고 열심히 아껴서 꼭 내집마련에 성공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