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핫토픽 중 하나가 바로 '특례보금자리론'인데요. 최근 금리가 빠르게 오르며 대출 이자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정부가 연 4% 고정금리 모기지론인 '특례보금자리론'을 출시한다고 했어요. 올해 1월 30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1년 동안 운영하는 한시적인 상품이에요.
그럼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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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금자리론을 받으려면 주택 가격이 시세 9억원 이하여야 하고,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까지에요. 주택 가격은 KB시세, 한국부동산원 시세, 주택공시가격, 감정평가액 순으로 적용돼요. (참고로 기존에는 주택 가격이 최대 6억원 이하에, 대출 한도는 3억 6천만원이었어요.)
다음 특징은 소득제한이 없다는 것인데요. 바로 연 7천만원 이하의 소득 요건이 필요했던 기존 보금자리론과 달리, 소득에 상관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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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금자리론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포함되지 않아요. 현재 대출금액이 1억원을 넘으면 DSR 40%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규제가 있는데, 특례보금자리론은 DSR에 잡히지 않죠. DSR 없다는 것만으로도 핫한 충분한 이유죠.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소득 대비 전체 금융부채(주택담보대출, 마이너스대출, 학자금대출 등)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
대신 LTV(주택담보대출비율)은 최대 70%, DTI(총부채상환비율)은 최대 60% 적용돼요. DTI는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만 고려해서 상환능력을 측정하므로 덜 까다로운 규제라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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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금자리론은 '만기 최장 50년의 연 4~5%대 고정금리'이에요. 특례보금자리론의 만기는 10/15/20/30/40/50년 이렇게 6가지로 나뉘는데, 최장 기간인 만기 50년을 신청하려면 만 34세 이하 또는 신혼부부에 해당해야 해요.
고정금리는 만기에 따라서 달라지는데요. 10년 만기의 경우 연 4.75%, 50년 만기의 경우 연 5.05%가 적용돼요. 자세한 내용은 위의 표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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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잠깐 말했듯이 특례보금자리론은 1월 30일부터 1년동안 신청을 받아요. 신청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혹은 스마트주택금융 앱을 이용하면 돼요.
대출을 신청한다고 해서 바로 나오는게 아니라 한 달 정도 걸리기 때문에, 대출금이 필요한 일정을 고려해서 신청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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