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다시 심해지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식을 먹는 일이 많아졌다.
뭔 논리지?
그래서 GS편의점에 다녀왔다.
YOUUS 생생감차집 햇감자칩.
해태 제품이지만 GS25편의점에서만
구입이 가능한 제품이다.
가격은 1500원이다.
2020년 올해 54일의
장마와 태풍을 이겨내고 자라난
강원도 햇감자로 만든 햇감자칩.
올해 장마와 태풍이 길긴 했는데..
54일이나 됐구나 알게 되었다.
정말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감자들이구나.
부디 맛있는(가치있는) 감자칩으로 만들어졌길!
'한정생산'이라고 한다.
올해의 햇감자로 만드는 과자니까
한정생산인게 당연할 듯 하다.
근데 생각해보면 원래 그 해에 자란 감자로
감자칩을 만드는 게 아닌 건가?
아니면 그동안 그래왔는데
단순한 마케팅의 장치로 사용하는 건가?
괜히 궁금해진다ㅋㅋ
포장지 뒷면에는 '햇감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적혀있다.
강원도 일대에서 지배한 국내산 햇감자로
육질이 단단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특징.
국내산 햇감자에 히말라야솔트를 더해
최상 품질의 감자칩으로 한정 생산했다고
아주 자세하게 설명이 적혀있다.
읽다보니 햇감자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생생감자칩에 대한 설명이군ㅋㅋ
영양정보와 원재료명.
칼로리는 60g에 350kcal이다.
감자칩의 칼로리가 은근 높은 편이다.
스마트컨슈머라면 꼭 확인할 것.
GS25편의점 과자
생생감자칩 햇감자칩!
포카칩스러운 감자과자이다.
요즘 포카칩을 먹은지 오래되어서 그런지
이런 감자칩이 너무 반가웠다ㅎㅎ
가만보면 요즘 과자의 종류들이
엄청 다양해지고 특이해져서(?)
기본 과자들이 더 반가운 거 같다.
멀리서부터 근접샷으로 찍어봤다.
사진으로만 봐도 바삭바삭해보인다.
실제로도 정말 바삭한 생생감자칩.
감자칩의 두께도 정말 얇아서
그 씹을 때마다 바삭바삭거리는 소리가
맛을 더해준다ㅎㅎ
양은 뭐..
감자칩 양이 뭐 그렇지 뭐..
그래도 완전 황당할 정도로 창렬은 아니고
이정도면 뭐 양은 무난한 편에 속한다.
GS25X해태 생생감자칩 햇감자
감자칩 본연의 맛이 잘 살린 과자다.
확실히 재료로 사용된 감자가 좋은 느낌!
히말라야솔트로만 간이 되어서
자극적이지 않지만 짭쪼름해서 계속 손이 가는
깔끔하게 먹기에 좋은 과자이다!
요즘엔 너무 과한 과자들이 많은데
역시 simple is best라니까!
맥주 안주로도 정말 좋을 것 같다.
담엔 퇴근 후 맥주 한잔과 같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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