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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정보들/시사 경제

금융 상식,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 민간인증서란? 차이점 알아보기

by Upmooyong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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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의 금융 거래, 공공기관 서비스 이용을 할 때, 본인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수단의 필요성이 커지며, 인증서의 종류도 점차 진화하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민간인증서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각 인증서는 사용자가 처한 환경과 요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며,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민간인증서의 의미와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공동인증서란 무엇인가요?

공동인증서는 온라인에서 전자서명을 할 때 사용하는 인증서입니다. 이전에는 '공인인증서'로 불렸지만, 2021년 전자서명법 개정 이후 공인 인증기관 외에도 다양한 민간 기업에서 신분 인증이 가능해지면서 '공동인증서'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공동인증서는 국가에서 지정한 금융결제원, 한국전자인증, 한국정보화진흥원, 코스콤, 한국정보인증, KTNET 등 6개의 공동인증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 인증서는 사용 목적에 따라 개인용과 사업자용으로 나뉩니다.

 

공동인증서는 PC, 휴대폰, USB 등 다양한 저장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인증서를 다른 장치로 내보내거나 복사할 수 있어 여러 장치에 동시에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효기간은 1년으로, 매년 갱신이 필요하며, 자동 갱신 기능이 없으므로 사용자가 직접 갱신해야 합니다. 이러한 번거로움이 있지만, 공동인증서는 대부분의 은행, 공공기관, 정부 사이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금융인증서'와 같은 새로운 인증서가 등장하면서,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금융인증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동인증서의 사용 빈도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공동인증서는 여전히 중요한 인증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새로운 인증 방법의 등장과 함께 점차 대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융인증서란 무엇인가요?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이 공동인증서의 단점을 보완하여 개발한 새로운 인증서입니다. 인터넷 뱅킹과 본인 인증을 통해 금융기관에서 인증받은 후 금융결제원에 등록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방식은 공동인증서와 유사합니다. 그러나 금융인증서는 개인이 직접 보관할 필요 없이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분실이나 도용의 위험이 없습니다. 이로 인해 보안성이 강화되고 사용자가 저장 장치를 관리할 필요가 없어 더욱 편리합니다. 또한, 금융인증서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공동인증서보다 길고, 만료 시 자동으로 갱신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금융인증서를 사용할 때는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이 필요 없으며, 이름, 휴대폰 번호,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인증이 완료되어 매우 간편합니다.

 

금융인증서는 현재 공동인증서에 비해 사용처가 적은 것이 단점이지만, 점차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보안성과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금융인증서는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이유로 금융인증서는 온라인 인증의 새로운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간인증서란 무엇인가요?

민간인증서는 금융인증서보다 더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로, 통신사,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민간 기업에서 개발되었습니다. 공인인증서가 폐기되고 공동인증서로 전환되면서, 민간인증서가 새롭게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민간인증서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사용할 수 있으며, 지문 인증이나 간편 비밀번호 등으로 쉽게 인증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이러한 편리함 덕분에 민간인증서는 많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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