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투자 시장에서 주목받는 투자 종류 중 하나가 바로 ‘조각투자’인데요. 조각투자는 피자를 조각내서 나눠먹는 것처럼 ‘여러 사람이 건물이나 미술품 등을 나누어 사고파는 것’을 의미해요.
누구나 건물주가 되는 걸 원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정말 꿈과 같은 일인데요. 조각투자 시장에서는 누구나 적은 금액으로 건물주가 가능해요. 빌당이라는 비싼 자산을 수백, 수천, 수만 명이 나누어 살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단 돈 만 원으로도 빌딩의 소유권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거죠.
조각투자 상품에 투자를 하면, 쪼갠 권리만큼 수익을 가져갈 수 있어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투자한 상품에 손실이 생기면 쪼갠 권리만큼 손실이 발생하기도 해요. 이 권리는 ‘증권’이라고 하는데요. 주식과 마찬가지로 이 증권을 가지고 있다면, 빌딩 가격이 올랐을 때 증권을 팔아서 차익을 낼 수 있어요. 빌딩의 경우에는 임대료가 꾸준히 들어올 텐데, 이 금액도 빌딩의 권리를 가진 사람들끼리 나눠서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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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투자는 어떤 상품을, 어디에서 사고팔 수 있을까요? 바로 조각투자 플랫폼을 통해서 거래를 할 수 있는데요. 조각투자 플랫폼에는 음악저작권을 다루는 ‘뮤직카우’, 부동산을 다루는 ‘소유’, 한우를 다루는 ‘뱅카우’, 미술품을 다루는 ‘소투’ 등이 있어요. 이외에 명품 시계나 고급 와인 등도 조각투자를 통해서 거래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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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투자의 종류를 하나씩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으로, 음악저작권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어요. 매월 들어오는 저작권료를 나눠서 받을 수 있고, 가지고 있는 저작권을 매도해서 차익을 실현할 수 있죠. 1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고, 금액대는 최소 1천 원에서 10만 원까지에요.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노래가 거리에서 흘러나오면, 나에게 돈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면서 기분이 좋아질 거 같네요.
소유는 부동산을 거래할 수 있는 조각투자 플랫폼이에요. 실제 빌딩에 지분 투자를 해서 임대 수익을 배당받을 수 있고, 증권 거래를 통해서 시세 차익도 이룰 수 있죠. 최소 5천 원부터 거래가 가능해요. 부동산을 거래하는 플랫폼에는 소유 외에도 카사, 펀블 등도 있어요. 적은 돈으로 건물주 타이틀을 달 수 있으니 아직 매력적인 조각투자죠.
뱅카우는 한우 펀딩 플랫폼이에요. 저작권이나 빌딩 등은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한우도 조각투자의 상품 중 하나라니 흥미로운데요. 뱅카우는 소의 지분에 투자한 뒤 소가 판매되면 수익을 배분하는 형태에요. 4천 원부터 펀딩이 가능하고, 유전지수나 농가등급 등을 살펴보고 한우를 선택할 수 있어요.
소투를 통해서는 서울옥션블루의 스페셜리스트가 추천하는 미술품을 소유할 수 있어요. 1천 원만 있어도 투자를 할 수 있어요. 공동구매한 미술품이 경매 등을 통해 판매되면 수익을 배분하는 형태에요. 평소에 미술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직접 미술품에 투자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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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투자는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빌딩이나 음악저작권, 미술품 등 쉽게 갖지 못하는 것들의 권리를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층의 많은 유입이 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제 막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조각투자의 시장! 기준이나 정책 등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알 수 없고, 피해를 봤을 때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 등이 정확히 마련되지 않으므로, 꼭 위험성이 있다는 걸 인지하고 조각투자 시장에 뛰어들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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