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8월에는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에요. 뚜벅이로서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분들은 아마도 지하철 안에서 온도 차이를 겪어보셨을 텐데요. 어떤 날에는 너무 더워서 불편하고, 어떤 날에는 너무 추워서 오히려 감기에 걸릴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해요. 이런 온도 차이 때문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고민되셨을 거예요. 무더운 여름철에도 지하철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몇 가지 꿀팁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여름철 지하철에서는 칸마다 온도가 다르게 설정되었다는 걸 아시나요? 지하철 일반칸의 냉방 온도는 24도로 유지되지만, 추위를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약냉방칸'이 따로 운영되고 있어요. 약냉방칸은 일반칸보다 1도 높은 온도로 설정된다고 해요.
서울지하철 호선별 약냉방칸 위치
1호선, 3호선, 4호선에서는 4번째와 7번째 칸
5호선, 6호선, 7호선은 4번째와 5번째 칸
8호선은 3번째와 4번째 칸
* 참고로, 2호선은 혼잡도가 높아 약냉방칸이 따로 운영되지 않는다고 해요.
또한, 열차 안에서도 같은 칸 내 위치에 따라 최대 6도까지 온도 차이가 난다고 해요. 서울교통공사가 열차 내부 온도를 측정한 결과, 교통약자석이 있는 칸 양 끝은 평균 '22도~23도', 객실 중앙부는 평균 '25도~26도'로, 좌석 위치에 따라 약 4도 차이가 있다고 해요. 이용객이 많을 때는 온도 차이가 최대 6도까지 벌어진다고 하니, 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열차 칸의 양 끝쪽에,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중앙부에 위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지하철 앱 등을 활용해 열차 안의 혼잡도를 미리 확인하는 방법이 있어요.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만약을 대비해 얇은 셔츠 등을 챙기고, 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손풍기 등을 준비해 급격한 온도 변화에 대비하고 컨디션을 관리하면 좋을 것 같아요. 모두 여름을 잘 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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