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밀로 만든 고소한 과자 마켓오 빵둥이

연일 코로나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일도 재택을 하고 약속들도 다 취소하고

너무 집에만 있었더니 답답해서

잠깐 산책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서 과자 하나를 집어왔다.

 

빵둥이ㅋㅋㅋ

과자 이름이 빵둥이라니.

뭔가 포장지부터 눈에 딱 띄어서

안 고를 수가 없는 과자였다.

  

마켓오에서 만든 과자다.

내가 아는 마켓오 과자들은 거의 

상자에 들어있는 과자들이었는데

이렇게 봉지과자들도 나오고 있었구나..

 

가격은 1200원이다.

요즘 과자들 치고는 나름 가성비 좋은 편.

    

통밀로 만든 과자인가보다.

ㅃ 이건 빵을 의미하는 거겠지.

통밀빵 맛 과자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먹기 전에 통밀이 들어간 거 외에는

도저히 감이 안오는 과자였다.

  

영양정보와 원재료명 사진이다.

 

96g에 448kcal이다.

당류가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

그대로 15g이나 들어있다.

 

과자치고는 낮은 편이지만

기대보다는 높았다는 의미다.

  

Bread snack with Whole wheat.

 

마켓오 아래에 이렇게 적혀있었다.

통밀로 만든 빵 스낵!

이마트 24에서 판매하는

카스테라 과자, 베이글 과자와 같이

빵의 맛을 살린 과자류다.

    

봉지를 뜯자마자 살짝 놀랐다.

생각보다 큼지막한 크기라서ㅋㅋ

 

흡사 건빵같은 비주얼이기도 하고.

  

약간 통밀빵의 윗 부분을

표현한 모양같다ㅋㅋ

 

겉면은 번지르르하지않고

약간의 가루들이 묻어 있는 형태이다.

  

마켓오 통밀 스낵 빵둥이,

하나의 크기가 큼지막해서 

저 나눠진 부분을 따라서

두 입으로 나눠먹으면 먹기 편하다.

   

마켓오 빵둥이,

내 스타일의 과자였다.

고소하면서도 살짝 목 막히는 맛이랄까ㅋㅋ

건빵을 먹을 때 느끼는 그 목막힘인데

맛은 건빵과는 확연하게 다르다.

 

건빵보다는 훨씬 부드럽고 고소함이 진하다.

통밀의 맛도 확실하게 느껴진다.

우유랑 먹으면 정말 맛나는 과자!

 

요즘에 자극적인 과자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이런 심심한(?) 과자가 더욱 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