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는 길에 들른
강남 노브랜드 매장.
값싼 가격에 눈 돌아가다가
이것저것 구입했는데
실수로 구입한 걸 포스팅해본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걸 어떻게
대충보고 딸기 크런키 빼빼로로
볼 수 있나 싶은데..
분명 살 때는 딸기 뺴빼로인줄 알았다..
이건 밀크 퐁당 스트로우 딸기맛이다.
노브랜드에서 구입했고,
가격은 1980원이다.
milk straw 라고 해서
우유에 넣고 빨대처럼 빨아 먹으면
빨대 사이에 있는 딸기향 알(?)들로 인해서
우유가 딸기맛으로 변한다!
아이들이 참 좋아할 거 같다.
칼로리는 309kal인데,
13개를 모두 먹었을 때 기준이니
1개당 24칼로리 정도이다.
당류이도 처음에 무려 73.3g이라
엄청 놀랐는데,
생각해보니 이것도 13개로 나눠서 계산해보면
1개당 5.6g정도 들어있는 거다.
밀크 퐁당 스트로우 딸기맛,
원재료명이다.
설탕, 포도당시럽, 포도당, 천연향료 등이
들어있는데, 실제 딸기는 1도 들어있지 않다.
딱히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사놓은게 아까우니
집에 있는 우유로 먹어보기로 헀다.
진짜 흰 우유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먹어보지도 않고 처박아둘 뻔ㅋㅋ
많이는 필요는 없는데
굳이 13개나 들어있어서
이걸 언제 다 먹나 싶기는 하다ㅋㅋ
가격대비 저렴한 거 같다!
스트로우 위 아래로 이렇게
우유가 지나갈 구멍을 남겨두고는
내용물이 빠져나가지 않게 막아두었다.
mlik straws strawberry flavor.
밀크 퐁당 스트로우 딸기맛,
우유에 담가보았다.
패키지에 우유에 넣은 후,
10초 후 마시면 더욱 맛있다길래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몇 컷 찍었다.
틈이 있긴해도 위아래로
조금씩 막혀있어서
제대로 빨릴까 걱정아닌 걱정을 헀는데,
쪽 빨면 제대로 우유가 빨려들어왔다.
우유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면서
내용물들이 물에 녹으면서
딸기 우유로 변하는데
생각보다 내용물은 빨리 사라지진 않았다.
밀크 퐁당 스트로우 딸기맛,
정말 딸기 우유맛이 난다.
솔직히 맛은 좋다
재밌기도 하고ㅋㅋ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느껴지는
불량식품의 향기..
아이들이 재밌어할 거 같지만,
하나두개까지는 오케이
그 이상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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