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성비 끝판왕 과자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기대 이상이었던 과자 포스팅
노브랜드 NO BRAND N877 N878
녹차크레페와 초코바나나크레페이다
위 2개와 같이 같은 시리즈로
초코피넛크레페도 있었는데
3개 다 먹으면 물릴 거 같아서
녹차랑 초코바나나맛만 구매했다.
이 과자를 구입한 이유는
맛도 궁금하긴 했지만 가격이 90할 정도.
개당 980원 밖에 하지 않는다.
요즘 같은 시대에 정말 가성비 끝판왕.
사실 크레페는 가끔 길 가다가
터미널 같은 곳에서 판매하는 거보고
와 먹고 싶다 하면서
막상 먹진 않게 되는 디저트류인데
그럼에도 정말 가끔씩 사 먹으면
너무나 맛있는 디저트류이기도 하다.
다만 크레페의 그 보들보들한 빵과
내용물들의 조화가 생명인만큼
과자로는 그 맛을 잘 살릴 수 있을지가
의문이 들었다.
먼저 노브랜드 녹차크레페의
영양정보와 원재료명을 찍었다.
410칼로리나 된다니 허허
가격과 칼로리는 반비례다.
초코바나나크레페도
같이 정보들을 찍어보았는데,
이건 녹차보다 칼로리는 조금 더 낮고,
당류는 조금 더 높은 편이다.
No Brand 녹차 초코바나나 크레페는
개별 낱개 포장으로 되어있는데,
박스당 5개의 개별 포장된 형태이다.
그리고 각 낱개포장 안에는
조그만 크레페 과자가 3개씩 들어있다.
그러니 총 15개씩 들어있는 셈이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얇고 바삭한게 느껴진다.
단 얇고 바삭해서 식감은 좋지만,
그만큼 먹을 때 가루가 많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는 걸 잊지 말자.
꼭 가루를 털어내기 쉬운 곳에서 먹자.
이게 옷도 아니고 과자일 뿐이지만,
굳이 옷감처럼 표현을 하자면
마감처리가 잘 되어 있지 않다.
내용물로 들어간 크림이 튀어나오고,
과자들도 온전한 형태라기 보다는
조금씩 금 가고 찌글찌글(?)하다.
그래서 기대가 그닥 안 되었는데
맛은 기대이상이었다 ㅎㅎ
먼저 노브랜드 N877 녹차크레페
맛은 녹차맛인데 음..
뭐랄까 녹차 티백 맛이라고 하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울 거 같다.
크레페빵의 달달함이랑
녹차티백st의 쌉쌀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그리고 정말정말 달았던
No Brand N878 초코바나나크레페
이건 커피랑 같이 먹는게 필수이다!
그래도 맛만큼은 너무 내 스타일이다.
첫맛은 바나나맛으로 시작해서
먹다가 초코맛이 확 들어오더니
마지막엔 다시 바나나맛으로 끝나는
그런 과자였다.
가격이 저렴에서 큰 기대를 안 했는데
가성비가 정말 좋은 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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