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신용카드를 만드는 시점은 다양하겠지만, 대다수의 분들이 첫 직장을 갖고 소득이 생긴 시점부터 신용카드를 발급 받기 시작할텐데요. 신용카드 결제 연체를 방지하기 위해서 월급일 당일이나 다음날로 신용카드 결제일을 지정해두는 경우가 많죠. 물론 신용카드 연체를 방지하기 위해서 월급이 들어왔을 때 바로 결제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한데요.
신용카드 결제일에 따라 청구대금이 산정되는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만약 월급날에 맞춰 신용카드 결제일을 지정해 두었다면 카드 사용 명세서에 청구된 금액이 정확한 월간 소비 금액이 일치하지 않아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월급날은 매월 10일 아니면 25일인데요. 만약 월급날이 25일 결제일인 사람이 결제일을 25일로 지정했을 경우, 명세서에는 전월 12일부터 당월 11일까지 금액이 청구되기 때문에 10월 명세서가 10월 소비 금액이 되지 않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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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카드사별 추천 결제일로 바꿔야 하는 이유를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아요.
1)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즉 한 달에 사용한 소비 금액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2) 신용카드 혜택을 누르기 위한 최소 실적을 채우기(관리하기) 용이하죠.
매월 소비 금액을 정학히 알아야 자신의 소비 패턴에서 어떤 부분을 줄이고 아낄 것인지 파악하면서 소비 습관을 형성&비교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신용카드 혜택을 위해서 여러 개를 사용할 경우에는 전월 실적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이때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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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소비 금액이 산정되는 날로 결제일을 지정하는 게 좋은데요. 이 결제일은 카드사별로 신용카드 청구 계산 기준 날짜가 달라서 조금씩 상이해요. 그럼 카드사별로 추천하는 결제일은 언제일까요?
현대카드는 12일 / 하나카드, 씨티카드는 13일 / 삼성카드는 12~13일 / 농협카드, 신한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는 14일 / IBK기업은행은 15일이에요.
결제일을 변경하는 방법은 각 카드사의 앱이나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결제일, 계좌관리' 메뉴 등을 이용해서 변경하거나 고객센터를 이용하여 변경하시면 돼요. 단, 아래의 경우에는 결제일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해요.
* 결제일 변경이 불가한 경우
- 최근 3개월 이내에 결제일 늦춤한 경우 재늦춤은 불가
- 이용대금 (연회비 제외)를 연체중인 회원이면 결제일 변경 불가
- 결제일 당일 마감시간 이후 결제일 변경 불가 등
그동안 저도 월급날에 맞춰서 신용카드 결제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추천 결제일로 바꾸면서 포스팅을 해보았어요. 변경하는 방법은 정말 간다하니, 신용카드 똑똑하게 사용하시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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