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금융 정보들/시사 경제

KCB, NICE 신용점수 차이가 나는 이유 (Feat. 카카오페이)

by Upmooyong 2021. 11. 22.
728x90
반응형

요즘 금융 앱들을 사용하다보면 신용점수를 자주 확인하면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는 말을 많이 보게 된다. 그래서 신용점수를 올리는 팁들도 찾아보고, 대출금도 착실히 갚아가고 있다.

그러던 중 카카오페이에서 업계 최초로 KCB와 NICE 신용점수를 제공하면서, 신용점수가 2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지금은 토스에서도 2개 신용점수 모두 제공한다) 2개의 신용점수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관련하여 KCB와 NICE 신용점수가 차이나는 이유를 카카오페이에서 잘 정리해뒀길래 나도 다시 한번 정리하는 차원에서 이렇게 포스팅을 남긴다!

 

요즘 금융앱들을 통해서 금융 정보들을 쉽게 잘, 많이 알아가는 것 같다! 굿굿!

우선 국내에 신용 평가 회사는 다양하지만, 개인 신용을 평가하는 곳은 KCB와 NICE가 대표적이라고 한다. 

 

NICE는 취준할 때 기업정보를 확인하면서 자주 접했는데, KCB는 뭔가 익숙하면서도 생소했다. KCB는 코리아크레딧뷰로의 줄임말로, 올크레딧 신용점수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KCB와 NICE 신용점수를 참고하여 개인의 신뢰도를 확인하기 때문에 양쪽의 점수를 알고 있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2종류의 신용점수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신용점수를 계산하는 방법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신용점수를 평가하는 항목은 상환이력 / 부채수준 / 거래기간 / 신용형태 이렇게 크게 4가지이며, 신용평가 회사에 따라서 각 항목의 점수 비중이 달라서 차이가 발생한다고 한다. 비중만 다를뿐 모두가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므로, 모든 항목들을 잘 신경써야 높은 신용점수를 받을 수 있다. 

4가지 항목 중 상환이력은 NICE(마이크레딧)가 더 많이 반영한다고 한다. 위 사진에서처럼 비율까지 그래프로 보여준다. (카카오페이 짱짱). 상환을 잘 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연체한 경험이 있다면 불리하다고 해요. 액수가 크고 적든 연체는 무조건 노노. 그러니까 돈은 갚을 수 있는 만큼만 사용하기!

부채수준과 신용형태는 KCB가 조금 더 많이 반영한다고 한다. 부채수준은 말 그대로 현재 보유 중인 채무에 대한 정보를 말하며, 대출금액이 과하게 많다면 불리하게 작용한다.

 

신용형태는 현재 이용하고 있는 금융 상품 및 거래기관의 종류를 의미한다. 현금서비스와 같은 상품을 이용 중이거나, 비은행권 대출이 많을수록 불리하다고 한다. 신용형태는 2기관 모두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항목이므로, 모든 중요한 항목 중에서도 특히 신경을 써야하는 항목이다.

마지막 항목은 '거래기간'이다. 카드 이용이나 대출 실행 등 신용거래 활동을 시작 후 거래 기간을 의미하며, 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다고 한다. 비율을 보니 가장 미미한 항목인데, 어떻게 보면 신용거래 활동 기간에 따라서 높아지는 것이므로 가장 비율이 낮은게 이해가 된다. 

 

이렇게 KCB와 NICE 신용점수 차이가 나는 이유를 알아보았는데, 그렇다면 어떤 점수가 더 중요한지, 더 신경써야 하는지가 궁금한데 이 역시 '카페'가 알려주었다. 바로 알 수 없다! ㅋㅋ 장난같지만 장난 아니라 진짜! 금융사마다 정책이나 상황에 따라서 양쪽의 점수를 모두 볼 때도 있고, 둘 중 한곳의 점수만 볼 때도 있기 때문에 뭐가 더 중요한지는 알 수 없다. 따라서 본인인 4가지 항목 중에서 더 빨리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안을 택하고, 그를 통해 올린 신용점수를 보는 금융사를 찾는 것이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뭐 가장 좋은 방법은 4가지 항목을 모두 고려한 신용거래로 2개의 점수를 모두 올리는 게 베스트가 아닐까.

이렇게 KCB, NICE  신용점수 차이가 나는 이유를 알아봤다. 사실 이걸 작성하면서, 내가 머릿속으로 그 차이를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었다. 아직까지는 큰 목돈을 대출받을 일이 없지만, 머지않은 시일 내에 대출을 받을 일들이 하나둘 많아질 텐데, 얼른 신용점수 향상을 위해서 열심히 관리를 해야겠다.

반응형

댓글